인터넷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 예고 글을 77회 올린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달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위기관리TF 1차 전체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지난 피습으로 인한 흉터를 만지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인터넷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살인 예고 글을 77회 올린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전날 이재명 대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 A씨에 대해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뒤 이튿날인 지난달 3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2시간 동안 77회에 걸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달 2일 A씨를 체포하고 살인 예고성 글을 올린 이유 등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망, 증거 인멸의 염려 등으로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결정될 예정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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