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2층 전기버스./오산시
[더팩트ㅣ오산=유명식 기자] 친환경 2층 전기버스가 경기 오산에서 서울 강남을 오간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광역버스 1311번에 2층 전기버스 2대를 배차한 데 이어 6일부터 광역버스 5300번에도 2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2층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석과 휠체어 고정장치가 설치돼 있다.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이어서 소음·진동이 적고 미세먼저 감축에도 효과가 크다.
전기버스에는 단층버스의 1.5배가량인 최대 70명이 탈 수 있다.
시는 2층 전기버스의 도입으로 오산 원도심과 운암지구, 세교2지구에서 서울 강남지역을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광역급행버스 노선 입체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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