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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홍역 환자 1명 발생…긴급대응체계 가동

  • 전국 | 2024-02-02 18:28

"환자 동선·접촉자 조사 중"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유럽을 중심으로 '홍역'이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환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며,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달 들어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도 8명이 보고됐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부산은 2019년 6명의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병변 등이 나타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은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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