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상수원 수계 등 중점 감시 단속
구례군청 전경./구례군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오염 취약지역 등을 중점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환경 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례군은 연휴 전에는 사업장의 사전점검 및 예방 조치 상황, 오염 방지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사업장 주변 오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9일부터 12일 연휴 기간에는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환경 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분뇨 등을 무단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강력하게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연휴 기간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감시활동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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