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계획 수립은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 등가의 원칙에 따라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가 통합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올해 글로컬 대학 30 사업계획 수립을 하기로 합의했다.
1일 충남대에 따르면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전날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글로컬대학 사업과 통합 추진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2024년도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최선의 혁신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 △글로컬대학30 사업 기간 내 통합 대학이 출범할 수 있도록 추진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 및 대학 간 통합 계획은 등가의 원칙하에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수립 △대학혁신의 성과가 지역혁신으로 확산되는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캠퍼스 특성화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간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구성원의 이견에 대해서도 상호 존중하고 인정하며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두 대학은 23일(국립한밭대)과 25일(충남대) 각각 열린 학무위원회(학무회의)를 통해 통합기반 혁신을 중심으로 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재추진을 결정했다.
이어 학무위원회(학무회의)를 열어 합의문의 내용 및 문구를 각각 심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용준 총장과 이진숙 총장은 지난 달 31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나 합의문에 서명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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