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스피커, 자동전화 상담 시범 도입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수원시의 한 시민./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위기 가구 발굴·관리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에서 '시민 체감형 디지털 맞춤 복지플랫폼' 아이디어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AI를 이용해 위기정보시스템으로 추출한 2000여 가구에 주기적으로 자동전화 상담을 한다. AI가 대상·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전화를 해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한다.
시는 상담 내용을 분석해 위기가구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자체 발굴한 위기가구 100세대에 AI 스피커를 지급한다.
AI 스피커는 기상 알림, 복약 등에 대한 일정 알림, 음악 힐링, 맞이 인사, 감성 대화 등을 할 수 있다.
시는 스피커 활용실태 등을 모니터링해 7월쯤 50가구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꼼꼼하게 관리해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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