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필요 없는 사업 없애고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 추진해야"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신속하게 정책 방향을 정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31일까지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송금현 부시장과 최창기 기획예산실장이 배석하고 일자별로 소관 국·소장과 부서장, 팀장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과와 올해 주요업무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 보고회는 통상적으로 연말에 진행하던 업무 보고회를 인사발령에 맞춰 신년에 시행해 실제 사업을 추진할 부서장이 주요사업을 준비·점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국 단위로 국장, 국 소관 부서장 및 팀장 전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부서간 업무 이해도를 높여 벽 없는 행정, 협업 행정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03건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정읍 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기반 조성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내장산 자연휴양림 완공 △정읍 스포츠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수성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농촌협약 공모사업 △시도 35호선 사면 항구 복구공사 △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정읍형 치유농업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답습적 추진을 지양하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는 민선8기 정읍시정의 순항을 위해 본격적으로 가속을 붙이는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가치 실현으로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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