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상상하는 미래 이상의 천안갑 약속"
GTX-C 조기 착공·신부 성정역 신설·국방AI센터 유치 공약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전 차관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이제 더 떨어질 곳이 없고 정치를 혁신해 국민께 봉사하도록 만드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천안갑의 시민과 함께 정치 혁신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1차 공약으로 교통인프라·일자리 분야의 공약을 발표했다.
교통인프라 공약으로 △GTX-C 천안역 조기착공 △신부·성정역 신설 △천안1외곽순환도로망 목천-청룡구간 조기 착공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조기 착공을 밝혔다.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GTX-C 노선이 연장되는 천안역에 국방AI센터 유치 △동천안 IC 인근 산단과 동면 빙그레 산단을 연계한 기업 유치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GTX-C 노선 천안 연장 확정 발표에 따라 다양한 활용 방안이 나오는 가운데 국방 AI센터 유치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AI센터는 국방부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큐베이팅 수준이지만 일정 과정에 이르게 되면 민간지역에 유치해야 할 시기가 온다"라며 "GTX-C 노선 천안 아산 연장으로 연구 인력의 남방한계선이 천안까지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센터 유치로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육성, 방산 기업 및 연구소 유치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범철 전 차관은 천안 북일고에서 수학했으며, 국방연구원 실장,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을 역임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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