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청년 관련 정책의제 발굴과 실현 등을 위해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군포시에 주소지가 되어있거나 관내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 중인 청년(19세~39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정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영리 목적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기간은 2월 19일까지며,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 30명 이내로 구성될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4개 분과로 이뤄진다. 협의체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분과별 자율적인 활동계획에 따라 분과 연구활동(월 1회 이상)으로 의제 발굴 및 정책제안, 청년정책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청년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2년간 제2기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청년간 교류 활성화, 청년의 날 기념축제 기획 및 추진, 분과별 정책제안 등의 성과를 냈다. 이번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구성도 활동의지, 청년정책 관심도, 성실성 등을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우리 청년들의 자율적인 분과활동으로 청년 스스로 의제를 발굴·연구 및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청년정책협의체를 통해 청년이 살고 싶은 군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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