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위치 선정 3차 주민 공청회 거쳐 결정"
최원철 공주시장이 22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 방문에 돌입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공주=김은지 기자
[더팩트 | 공주=김은지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22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최 시장은 이날 이인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인면 행정복지센터 신축과 관련해 올 상반기 중 사업 부지를 최종 확정한 뒤 공유재산 심의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 추진 등을 거쳐 오는 2026년 6월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위치 선정과 관련해서는 주민들이 새로운 후보지를 추천한 만큼 제3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기존 2개 후보지와 함께 검토한 뒤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도 11호선 상습 침수 도로와 관련해 다양한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주민들은 호우로 인근 용성천 수위가 높아지면 상습적으로 침수가 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도로 높이를 용성천 제방만큼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해당 구간은 용성천과 구르천 합류부에 형성돼 있어 현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 중인 하천기본계획 재수립이 완료된 후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추진까지 시간이 다소 길어질 수 있기에 올 상반기 추경에 1억 5000만 원을 편성해 높이 1.5m, 길이 약 100m의 하천 보호벽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해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농경지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사업을 조속히 시행한다고 해도 다소 걸리는 시간이 있기에 양해해 달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굳센 의지를 갖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를 향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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