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까지 30곳 대상 가스 누출 여부 등 점검…가스안전관리 종합계획도 수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은 22일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삼천리·인천도시가스 등 가스 공급업체와 합동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실시하며 중점 점검 사항은 △가스 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세진 환경녹지과장은 "관리가 미흡한 가스시설에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가스안전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 해빙기·우기 등 취약 시기별 가스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가스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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