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달 테블릿PC를 활용해 회의하고 있는 모습./경과원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종이 없는 행정’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다.
민선8기 경기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강성천 원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22일 경과원에 따르면 종이 없는 행정을 실천하면 연간 2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A4용지 80만 장을 절약해 2.3t의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도 발생한다.
행정업무 처리 시간은 건당 평균 6일에서 3일 이내로 50% 이상 준다. 외부자료 제출 요구에 대응하는 시간 역시 기존 대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경과원은 지난해 회계처리를 전자적으로 검증·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 프로세스를 시범 운영하는 등 점검을 마쳤다.
경과원은 아울러 ’경기 RE100(100% 재생에너지)‘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사인물 운영 △일회용품 제로화 등도 추진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업무환경의 디지털화 등 내부혁신으로 도민과 기업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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