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올해 운영 보조금 등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중앙도서관 4층 강당에서 '2024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열어 올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과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에 대해 소개했다.
시는 올해 전년대비 40% 많은 2억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사립 작은도서관에 매월 자원활동가 및 운영자 활동비를 지급해 안정적인 작은도서관 운영 기반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공도서관에서 아파트 내 사립작은도서관까지 도서를 배달해주는 작은책드림 서비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우수 작은도서관 운영비 지원 ▲사립 작은도서관 육성 및 독서환경 조성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혹서기·혹한기 쉼터 운영 지원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와 함께 열린 작은도서관협의회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 및 결산을 보고하고, 2024년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향상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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