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 개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피켓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유명식 기자] 경기도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경기북부의 정체성, 역사성을 상징하고 경기북부의 비전과 미래를 대표한 새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꾸린 민간 중심의 위원회다.
위원회는 소순창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등 학계와 직능단체, 종교계 인사 2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 짓기 홍보 활성화와 전 국민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원희 위원장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이름은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빛나게 만들 씨앗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견인한다는 목표로 경기북부의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국민 여러분이 지어주시는 새 이름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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