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가 출산장려금을 확대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둘째 이상 자녀를 낳는 가정에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200만 원씩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 지급액을 둘째 아이부터 100만 원씩 더 늘리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로부터 1년이 넘지 않은 출생아다.
별도 신청기간은 없으나 출생일로부터 1년인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을 감안, 사용 종료일 최소 2개월 전에는 신청해야 한다.
‘복지로’, ‘정부24’ 홈페이지 또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거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포인트)로 지급되며, 유흥·사행 업종, 전자상거래 상품권 구매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둘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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