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경제공동체 도약 꿈꿔...컬러푸드 3종 세트도 출시 예정
지난 11일 안동와룡농협과 '동악골 마을만들기 액션그룹'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안동와룡농협
[더팩트 I 안동=김은경 기자] 안동와룡농협이 안동시 '동악골마을만들기 액션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15일 안동와룡농협에 따르면 지난 11일 안동시 동악골마을만들기 액션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식혜 제조와 보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악골마을만들기 액션그룹은 2023년 6월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마을 자생 단체로 농촌마을 공동체를 깨우고 경제적인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안동와룡농협과 동악골마을만들기 액션그룹은 먼저 안동의 대마 생산 ‘햄프 특구’의 특성을 활용해 ‘햄프씨드박’을 전통식혜에 가미해 새로운 음료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식혜 외에 지역의 다수 재배 작물인 고구마와 단호박에도 햄프씨드박을 가미해 일명 ‘컬러푸드 3종 세트’를 출시할 야심찬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정재우 동악골마을만들기 액션그룹 대표는 "마을 소득사업이 활성화돼 청년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마을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정식 안동와룡농협 조합장은 "우리 마을의 조합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자생적으로 이런 액션그룹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마을 공동체가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유통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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