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농아인힐링쉼터 개소식.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청계종합복지센터 내에 '수어통역센터 및 농아인힐링쉼터'를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12일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시‧도의원을 비롯해 신동진 경기도농아인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계종합복지센터 4층으로 확장 이전한 의왕시수어통역센터와 농아인힐링쉼터는 약 312㎡(95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휴게·교육 공간과 상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이곳에서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전 수어통역센터가 협소한 탓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 안타까웠는데 이번 농아인 힐링쉼터 설치와 수화통역센터 이전으로 농아인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힐링쉼터는 장애 특성으로 일반 복지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컸던 장애인들이 교육과 정보공유, 문화생활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공간이다. 의왕시 관내에는 총 3개소의 쉼터가 운영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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