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시장-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 양해각서 체결
상품개발·관광객 유치·해외 마케팅 협력 약속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미주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관광공사(KTO) LA지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 최대 한인사회가 있는 LA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미국 서부지역 외에도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까지 관할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의 핵심적인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품개발 △관광객 유치 해외 마케팅 협력 △전주시 주요행사 안내 및 홍보 등에 협력하고, 향후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LA지사와 현지여행사 대표이사를 초청해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전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교류와 국제행사,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왔으며, 올해를 ‘글로벌 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아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문화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전주에 더 많은 미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관광 거점 도시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4~2025년을 글로벌 관광 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아 글로벌 관광 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복, 한식, 한지 등 다양한 한문화 콘텐츠부터 전주 관광의 외연 확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왕의궁원 프로젝트까지 전주 관광의 부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북미뿐만 아니라 중남미 관광객들도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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