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야 시정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18일까지 5대 분야에 걸쳐서 2024년도 시정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5대 분야는 1차 경제 혁신‧성장 거점도시, 2차 시민안전 환경도시, 3차 지속가능 균형발전 도시, 4차 문화‧관광‧복지 도시, 5차 시민행복 시정 구현으로, 분야별로 1차례씩 총 5차례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각 분야의 업무계획을 각 실‧국‧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올해 중점 시정운영방향과 목표, 분야별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한다. 3년 차 시정에 접어드는 해인 만큼, 올해 업무계획 보고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방점을 둔다.
실제로 부산시는 올해 업무계획을 도전적 목표설정과 함께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들을 이끌어가는 ‘설계도’로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첫 보고회를 자갈치시장 내 위치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데, 이는 민생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겼다는 평가다.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부산 경제를 떠받치는 저력인 소상공인들의 혁신과 성장을 종합지원하기 위해 2022년 개소,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 센터에서 이날 오전 첫 번째 보고회가 열리는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밑바탕이 될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경제 혁신‧성장 분야를 다룬다.
또 ‘민생’과 ‘미래’를 위한 중소상공인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 지역산업 고도화와 인공지능(AI)‧양자기술 분야 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등 미래기반 구축, 전략적 투자유치·창업 활성화 등 세계 속의 ‘부산’ 입지 강화에 대한 계획 보고와 논의가 진행된다.
연초 업무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부산이 지향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양대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올 한해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모든 시정 역량이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가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4년은 특별법 제정 등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이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정 전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 한해 시정 전반에 능동적인 변화와 창의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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