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서 중앙분리대 들이받은 음주운전 50대 입건

경찰, 2차 사고 발생

음주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5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중이다./광주서부경찰서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54)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11일 오후 9시 50분쯤 서구 무진대로에서 술을 마신 뒤 렌터카를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SUV 차량이 A 씨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도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한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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