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2억 7000만 원 확보…항공료·보험료·교통비·인건비 지원
무주군청 전경.
[더팩트 | 무주=전광훈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무주군은 3년 연속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운영비 1억 1000만 원과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인력 확보에 필요한 정부 지원도 지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는 것으로, 농협에서는 일손이 필요하지만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그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무주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과 급여 지급, 숙식 등을 담당하며 무주군은 항공료와 산재보험료, 버스 임차료 등 교통비, 간식비, 인건비, 중식 재료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복리후생 등을 지원하게 된다.
강명관 무주군 농업정책팀장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필요할 때 노동력을 제공받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3월부터는 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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