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 전경.
[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이 2024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자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난해 1인당 11만 원에서 2만 원 인상된 13만 원이 총 1626명에게 지급된다.
기존 카드 발급자는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되며,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새로운 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여행 분야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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