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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 전국 | 2024-01-05 10:09

조사관은 생활지도, 수사·조사 경력 있는 퇴직 경찰 또는 교원 15명 내외 선발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 방안에 맞춰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조사관제를 도입․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 방안에 맞춰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조사관제를 도입․운영한다.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 방안에 맞춰 학교폭력제로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조사관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나 생활지도, 수사·조사 경력 등이 있는 퇴직 경찰 또는 교원 등을 선발해 위촉한다. 교육지원청에 약 15명 내외로 배치, 신속하게 사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담 조사관이 사안을 조사하면 학교와 교원은 피해자 긴급조치와 상담·지원, 피·가해학생 간 관계 개선 등 교육적 조치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는 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는지, 피해 학생 측이 동의하는지 등을 판단, 자체적으로 종결할 수 있는 사안은 종결하고 피·가해학생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양수조 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전담 센터와 조사관제를 통해 교원은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학폭 사안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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