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화훼사업센터가 갑진년 새해 첫 장 경매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는 3일 갑진년 새해 첫 장 경매에서 18억 원을 달성,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록은 1991년 화훼사업센터(양재꽃시장) 개장 이래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첫 장 경매 실적 15억 원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새해 첫 장을 떠나 일일 경매 실적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이번 실적은 역대 2번째다.
앞서 화훼사업센터는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섰다.
이를 위해 급변하는 꽃 소비구조 동향과 국내 꽃 소비 촉진 대책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화훼농가 지역 순회간담회를 열었다.
아울러 품목별 전담 경매사를 지정·관리해 최신 꽃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전략 품목 유치 등으로 화훼 경매 실적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허현행 aT 화훼사업센터 절화부장은 "최근 화훼 유통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공영 도매시장으로서 화훼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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