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왕송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열린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릴 이번 겨울축제에서는 튜브 눈썰매, 회전썰매, 미니기차, 눈동산 등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눈사람, 각종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된다. 특히 방문객이 몰리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마술, 서커스 등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눈썰매장은 지난해보다 슬로프의 경사를 더욱 높이고 동시 출발대가 설치돼 짜릿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의왕시 대표 관광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등을 통한 이용후기 이벤트 등도 펼친다. 스카이레일, 왕송호수 어드벤처, 조류생태과학관 등 관광시설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게 쉼터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을 마련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셔서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왕송호수 겨울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시~2시 눈썰매 이용불가)며,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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