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남사읍(한숲6단지)~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와 수원시 호매실~성남시 판교역 등을 오가는 2개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이 내년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도는 6개 시·군이 신청한 8개 공공버스 노선 가운데 심사를 거쳐 2개 노선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입찰을 거쳐 2개 신규 노선 사업자를 선정하고, 노선 번호 결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인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도가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31개 노선, 1268대가 운행 중이다.
도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18개 신규 노선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노선의 운행을 시작했다. 나머지 6개 노선은 차량출고 문제로 운행개시가 지연되고 있지만 차량생산업체와 협의해 최대한 운행을 앞당길 예정이다.
도는 유입 인구 증가와 도내 산업단지·업무시설, 택지개발 등으로 도내 시·군을 오가는 광역교통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광역버스 입석 금지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신규 노선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도민 출·퇴근 시간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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