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66명에게 일자리 제공 및 구인 농가 구직자 연계 3400건 기록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3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 시·군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시군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고용지표 △예산 증가·집행률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등 6개 분야 19개 항목의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보성군은 지역 산업 활성화와 장기적·안정적 일자리 창출, 신산업 관련 청년 일자리, 신규 창업 사업 확대, 단계별 청년 창업 지원, 농촌 일자리 부족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은 청년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 청년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 등을 통해 301명의 청년 및 대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신중년 일자리 사업으로 중년층 17명,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공공 일자리 사업·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2766명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농공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지원은 물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인 농가와 구직자 연계 3400건을 기록해 당초 목표치인 2000건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이뤄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책에 맞춰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책 개발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온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해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군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성군 조성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선박제조기업인 에스컴텍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근로자 채용, 고용유지율, 정규직 전환율, 기업 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직·간접 지원으로 인증패와 더불어 고용환경 개선 자금 2000만 원 지원, 시설 및 운전자금 융자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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