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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2024학년도 정시 1229명 선발

  • 전국 | 2023-12-26 10:28

원서 접수 내년 1월 3일~6일…일반 24일·실기 2월 6일 합격자 발표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신설…가군 13명 선발

인하대학교./더팩트DB
인하대학교./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하대학교가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 전체 모집 인원 3824명 중 1229명(32.1%)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은 2024년 1월 3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며, 실기고사 일정은 9일부터 30일까지 학과별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은 24일, 실기전형은 2월 6일 각각 합격자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하면 최종 모집 인원이 변경될 수 있어 원서 접수 직전 최종 정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선발 전형은 수능(일반), 특성화고교졸업자, 실기·실적,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으로 나뉜다.

수능(일반)과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가·나·다군에서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하며, 실기·실적 전형은 수능과 실기를 반영한다.

수능과 실기의 반영 비율은 학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하며, 농어촌, 평생학습자 전형은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하면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은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0% △한국사 5%며,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25%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수학은 미적분, 기하 과목 선택이 원칙이며 예외적으로 11개 학과(산업경영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 통계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해양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인공지능공학과, 생명공학과)는 확률과 통계도 선택할 수 있다.

11개 학과의 지원자가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한 경우 표준점수의 5% 가산점이 부여된다.

올해부터 계열 분리 모집을 폐지해 공간정보공학과, 간호학과, 아태물류학부, 글로벌금융학과 등 4개 학과는 원계열에서만 선발한다.

과목별 반영 방법을 보면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 탐구 영역은 2개 과목의 백분위를 활용한 자체변환 표준점수, 한국사는 등급별 자체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인하대학교는 올해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수능(일반) 전형 가군에서 13명을 선발한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정시 최초 합격자(수시 이월 인원 제외) 전원에게는 4년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인하대학교는 공과대학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를 독립학부인 바이오시스템융합학부로 구성해 국내외 첨단 바이오산업을 리드할 미래 인재도 모집한다. 정시에서 생명공학과는 가군 15명, 생명과학과는 다군 17명을 선발한다.

인하대학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정시모집 Help Desk’를 운영해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환산점수 확인 및 전화상담 진행과 함께 정시모집 최종 지원전략 영상을 공개해 정시모집 주요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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