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강소특구, 기업 입주 공간 한계 있어
5년간 170개 연구소·창업기업 유치 기대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배후 부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산시는 21일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변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의 배후 부지 확장을 위한 지정(변경) 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에 대응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관내 산업 현황 조사 △특구 육성 현황 △배후 공간 확장 필요성 분석 △특구 조성 개발 전략 △관리 활용 육성계획 등을 수립했다.
연구 결과, 기존 강소특구는 기업 입주 공간이 한계가 있어 탕정2도시개발사업 계획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 및 산업 용지에 강소특구 배후 부지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 스타트업-스케일업 체계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계획 및 후속 기업 육성 계획안을 마련해 기존 자동차 부품기업이 차세대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방안도 모색했다.
이에 따라 5년간 170여 개의 연구소와 창업기업이 입주하고 매출액 1만 7741억 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강소특구 변경 요청서를 작성해 충남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용역 결과를 통해 새로운 강소특구의 기능과 역할을 마련하고 확장에 대한 필요 논리와 육성 방향을 만들었다"면서 "아산시는 충남도,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해 강소특구 지정심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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