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국제교류대상’을 수상했다./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제11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제교류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창군이 수상한 국제교류대상을 비롯한 전통문화대상, 대중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등 7개 부문 총 28개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했다.
거창군은 지난 30여 년간 거창국제연극제 개최로 우수한 해외 공연팀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해외 공연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특히 올해 거창문화재단에서 세계 각국의 해외 우수 공연팀 유치와 교류를 통한 우리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며 지자체 위상을 높였다.
또 한류문화 전파에 일조해 한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30년간 거창국제연극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국제연극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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