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당진·서천서 잇따라 화물차 중앙분리대 등 들이받아
충남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 당진소방서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밤사이 충남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21일 오전 3시 29분쯤 충남 당진시 당진나들목 인근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 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50대 버스 기사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버스 승객 등 10여 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25톤 트럭을 추돌한 뒤 뒤따라오던 차들도 잇따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2시 10분쯤에는 서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춘장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대형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2시쯤에는 당진 서해안고속도로 내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당진은 전날 대설주의보가 내리면서 10.8cm의 눈이 내렸다.
충남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 당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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