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노인·어린이들·사업체·소부장경영인·축제위원회·주민자치회 등 이웃돕기 동참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연말을 맞은 경기 시흥시 동네마다 ‘기부천사’들이 온기와 사랑을 나누고 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름 없는 노동자와 노인들, 어린이, 산악회원은 물론 각종 사업체, 소부장 경영인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축제위원회, 주민자치회 등 시흥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작은 힘들을 모아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거모동 상수관 정비공사 노동자들의 따스한 마음 전달
지난 12일 거모동 상수관 정비공사 현장 노동자들이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깜짝 방문해 빨간색 모금함을 전달해 공무원들을 감동시켰다.
모금함 안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1만 원짜리 지폐까지 골고루 들어 있었으며, 총 모금액은 40만 9020원이었다.
◇정왕2동 노인회, '이웃사랑 장학금' 전달
정왕2동 노인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7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를 방문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영남4단지 경로당과 계룡1단지 경로당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전달된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립군자어린이집, 고사리손으로 모은 수익금 기부
시립군자어린이집(원장 박재옥)은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에 후원금 1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어린이들이 텃밭을 일궈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한 금액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립군자어린이집은 지난 7월에도 저금통 모금액 40만 원 상당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과림교회, 민자근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수년째 기부 선행
과림교회(담임목사 문은수)와 민자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난 15일 후원금 각 100만 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과림동에 지정 기탁했다.
과림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피고 지원하고 있다.
◇은행동에 이어지는 온정 가득 후원 행렬
은행동 티케이테크에서는 쌀 200포를, 웰빙식자재마트에서는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조경업체 푸른솔농원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 30만 원을 후원하며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해당 후원 금품은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돌봄, 취약계층 가정 자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매화동 '둘레길 걷자(구 토요산악회)' 동호회 이웃사랑 실천
'둘레길 걷자'(회장 유영삼)는 사회봉사에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이 모여, 등산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정기적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동호회로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폐원되는 지역아동센터 내에 초등학생 급식비를 지원했고, 2022년에는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소득층 사업을 지원했다.
이번 연말에는 관내 겨울철 취약계층인 한부모 및 다자녀 가정 등을 지원한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 아동 가구에 후원금 1000만 원 기탁
지난 4일에는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회장 김진대)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관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7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관련 정보가 취약한 10인 미만 소부장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경영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빛 김장' 나눔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명화, 민간위원장 정연배)는 지난 2일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제5회 달빛 김장 나눔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날 김장나눔에는 월곶동 관계단체와 기업(영석산업개발,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지구환경 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치는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각 10kg씩 전달됐다.
◇장곡종합사회복지관, 주민 130여명과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
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월 22일과 12월 1일 영양맞춤 지원사업으로 '사랑의 전통 장 담그기'를 진행했다.
전통 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이웃과 함께하는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전통 식품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장현지구 주민 130여 명이 막된장과 고추장 만들기 키트를 사용한 간단한 전통 장 만들기를 진행했다.
◇신천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따뜻한 겨울나눔 펼쳐
신천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5일 신천파출소에서 겨울나기 나눔 행사로 취약계층 12가구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신천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민관 협력 단체다.
◇신천중학교 학부모 동아리 '뜨담뜨담', 직접 만든 수세미로 온정 나눔
신천중학교 학부모 동아리(회장 이은정) '뜨담뜨담' 회원 12명은 지난 5일 신천동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아크릴 수세미 300개를 후원했다.
'뜨담뜨담'은 시흥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부모회 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5월부터 12명의 회원이 주 2회, 약 8개월간 모여 활동해 왔다.
◇목감산악회, 지역사회에 온기 더하는 성금 100만 원 기탁
목감산악회(회장 한승훈)는 지난 4일 목감동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정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목감산악회는 30년째 활동 중인 유서 깊은 산악동호회로, 산악회 회비 중 일부를 '나눔실천'에 사용하고 있다.
◇매화동 하우스업, 소외계층에 사랑의 후원품 기부
매화동 하우스업(대표 김성언) 임직원들은 지난 6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반조리 식품 525개(17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시흥시 도창동에 있는 하우스업은 마룻바닥 시공 분야의 선두 업체인 동진마루가 셀프 인테리어를 지향하는 고객을 위해 만든 브랜드다. 지난 20여 년간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쳐온 착한 기업이다.
◇금와이엔씨, 장곡동에 사랑의 후원금 전해
금와이엔씨(대표 성모영)는 지난 7일 장곡동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도장공사, 조경식재 공사업체인 ㈜금와이엔씨는 그동안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왔다.
◇군자농협 고향주부모임, 사랑의 김장김치 30박스 후원
군자농협(조합장 조인선)이 11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장 김치 30박스(각 10kg)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군자농협과 봉사단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시흥시 시경회, 어르신들 위한 이웃사랑 실천
시흥시 시경회(회장 이기성)가 지난 11일 정왕4동 소재 상생복지회 함현상생은빛사랑채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시경회는 시흥에 뜻이 있는 20여 명의 상공인들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도일의원, 사랑의 이웃돕기 백미 50포 기부
군자동 도일의원(원장 김용석)은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10kg) 50포를 기부했다.
기탁된 백미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일의원은 매년 군자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천동 제4기 주민자치회,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기부
신천동 제4기 주민자치회가 지난 11일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120만 원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3가구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정기회의를 통해 뜻을 모아 결정한 기부사업으로, 기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도로공사 시흥지사, 저소득 가정에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기부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는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시흥시에 기부했다.
후원받은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은 시흥시 1%복지재단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는 지난 9월 민족 최대 명절맞이 시흥시 관내 한부모가정에 15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과림동 관계단체, 5년 연속 소외계층에 나눔 온기 전해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지역주민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2019년도부터 이어온 나눔 행사는 2개의 관계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 텐트와 식료품을, 주민자치회는 생필품 꾸러미를 마련해 관내 6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안양축산농협 배곧신도시지점, 연말 맞아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안양축산농협 배곧신도시지점이 지난 12일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백미(10kg) 25포를 배곧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안양축산농협 배곧신도시지점은 매년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시 토지정보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 소외이웃에 온정 전해
시흥시 토지정보과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시흥시지회(회장 안재광)가 지난 12일 정왕본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68만 원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노인복지시설인 글라라의 집을 방문해 18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시흥시지회는 사회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부동산 수수료 무료 중개 활동과 국민재산 보호를 위한 전세 사기 예방 활동에 앞장서며 시민의 주거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야동 주민자치회, 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
대야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학)는 지난 12일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야동 주민자치회의 기부는 이번이 3번째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해 쌀 15kg을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곡노루마루 축제위원회, 수익금을 소외이웃에 전달
지난 14일 장곡노루마루 축제 추진위원회가 수익금 120만 원을 장곡동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장곡노루마루 축제는 장곡마을학교 ‘너도’와 장곡고, 응곡중, 장곡중 학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바오달송탄부대찌개, 연성동 취약계층에 백미 100포 기부
지난달 28일 바오달송탄부대찌개 박남북 대표는 연성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5kg) 100포를 전달했다.
바오달송탄부대찌개는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 왔으며, 후원문화 홍보와 함께 식당 음식 재료로 시흥 쌀(햇토미)을 사용해 햇토미를 널리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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