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청사 전경./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천에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동시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2040년까지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
GH는 14일 수원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했다.
GH는 이천대월2 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조성한다. 대월2 일반산업단지는 127억 원이 투자돼 이천시 대월면 일원 5만 9980㎡에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GH는 탄소중립 산업단지의 모델을 도내 권역, 규모, 유형별로 수립해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와 이천시, GH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대응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고 경기도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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