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새로이 시작되는 나의 인생'…민주당 김민석 전 정책위의장·서거석 전북교육감 참석
[더팩트 | 완주=전광훈 기자] 정희균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완주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 대표의 저서 '새로이 시작되는 나의 인생'은 문화활동가를 꿈꾸던 청년 운동가가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또한 고향에 내려와 장년의 성공한 사업가로 새로운 꿈을 펼치다 다시 지역 정치에 뛰어드는 모습에서 자신을 버릴 줄 아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사업을 경영하고 자신의 성공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정치적 역정으로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과 정희균이 풀어낸 테니스 경기에서 만나게 되는 '매치포인트'의 의미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 있다.
이밖에 형을 위해 음지에서 보이지 않게 뛰어야 했던 정치 역정과 현장의 동지들을 위해 눌러왔던 인고(忍苦)의 시간이 지금의 정희균이라는 '따뜻하고 신뢰감 있는 지역 정치인'을 만든 근본 힘이 됐다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정 대표는 출판기념회를 통해 내년 4월 10일 지역의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민들의 민생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경험 많은 정치인을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정치에 기대하시는 것은 우리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집형 지역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민들의 한층 더 나은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완·진·무·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유치한 각종 대회를 통해 지역 경기를 살렸던 노하우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대책도 내놓는다.
정 대표는 "해마다 전북 인구의 타 시도 유출 비율이 높아만가고 있다. 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한 기관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완주의 대표 산업으로 꼽히는 수소 산업을 교육과 일자리에 접목해 '일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무현 정신과 이를 이어받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함께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검찰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복원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의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김민석 전 정책위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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