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예방 위해 안전 실태 진단
목포시가 20일까지 중대재해 예방 의무이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시가 관리·운영하는 사업장 및 시설물에 한한다./목포=홍정열 기자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전남 목포시가 안전보건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한 하반기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것이며, 안전 실태를 진단해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조치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 점검은 시가 관리·운영하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사항 이행 등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목포시 발주 도급용역사업 관리 31개 부서·192개 사업 △시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 관리 24개 부서·531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관리 42개 부서·65개 사업 등이다.
중대시민재해 대상은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관리 15개 부서·79개소 △제3자 위탁 운영 공중이용시설 4개 부서·7개소다.
점검은 8일까지이며 유해·위해 요인이 높은 부서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점검 결과 안전보건 확보 의무 미이행 부서는 내년 1월까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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