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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정읍 성황산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 전국 | 2023-12-06 13:22

황톳길 조성 사업비 4억 확보…시민들 민원에 직접 사업 기획·발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정읍시는 내년 말까지 성황산에 황톳길(연장 3km, 폭 3m)을 조성할 예정이며 황톳길뿐만 아니라 세족 시설, 쉼터, 먼지떨이, 배수로 등의 시설들도 설치한다. / 윤준병 의원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정읍시는 내년 말까지 성황산에 황톳길(연장 3km, 폭 3m)을 조성할 예정이며 황톳길뿐만 아니라 세족 시설, 쉼터, 먼지떨이, 배수로 등의 시설들도 설치한다. / 윤준병 의원실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수성동 성황산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생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정읍시 수성동 산 62번지 일원 성황산에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기 위한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읍 성황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은 최근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정읍시민들이 원하던 사업으로 윤준병 의원이 직접 사업을 기획·발굴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윤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 정읍 성황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통해 '2023년 정읍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정읍시민들에게 도심 속 건강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내년 말까지 성황산에 황톳길(연장 3km, 폭 3m)을 조성할 예정이며 황톳길뿐만 아니라 세족 시설, 쉼터, 먼지떨이, 배수로 등의 시설들도 설치한다.

2023년 말 기준 전북도에는 △장수 방화동 휴양림 △고창 웰파크 등 2곳에 황톳길이 조성돼 있으며, 윤 의원이 특교세 4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북도에서 3번째 황톳길이 정읍시에 조성된다.

현재 산림청과 설치를 협의하고 있는 북면의 국립숲체험원에도 맨발걷기 운동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윤준병 의원은 "우리 정읍시민들이 성황산 황톳길로 자연을 접하며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협의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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