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 21만 8000㎡에 1104억 투입
[더팩트ㅣ양주=유명식 기자]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도는 5일 양주시 마전동에서 김동연 지사와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착공식을 열었다.
도와 양주시, GH가 공동 시행하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대 21만 8000㎡에 110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양주역세권, 옥정신도시 등과 가까워 '직주근접'을 실현하기 쉽고 GTX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이 지나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는 이곳에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조성, 섬유 등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테크노밸리가 가동되면 4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조 8686억 원의 생산유발, 443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김동연 지사는 착공식에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양주시를 연구개발 기반의 혁신 자족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대 87만 2000㎡에 들어서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지난 10월 26일 착공했다. 사업비만 8500억 원 규모로, 바이오·메디컬과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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