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와의 인연으로 유성 선택..."이상민 의원과 선의의 협력 기대"
이석봉 대전시 경제부시장이 4일 시청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4일 공식화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퇴임 인사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길을 가봤으면 한다"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시에 와서 정치라는 것이 예산과 인력을 배분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돼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유성을에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성을을 지역구로 하는 이상민 의원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이 의원은 5선에 이르는 경륜과 여러 네트워크 등이 대전 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며 "앞으로 과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선의의 협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8기 1년 4개월간 부시장으로서 느낀 소회에 대해 "그동안 정부출연연구소와 대전시는 서로 남남이었지만 이제는 한팀이 됐다"며 "연구특구와 대전시와의 협업체계 구축에 힘썼다"고 자평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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