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입성 이후 3회째...민생경제 회복 최우선 과제 삼아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4일 더불어민주당 '2023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고, 21대 국회 입성 이후 3회째 수상이다.
이번 국정 감사에서 김 의원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 민생경제 예산 복원 △전기료·가스비 급등에 따른 에너지 지원금 △자영업·소상공인들에 대한 내수·금융·사회안전망 지원책 마련 △청년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내일채움공제 폐지 철회 △미래를 책임지는 R&D 예산 복원 △우리나라 경제를 외면하는 대통령의 퍼주기식 외교·통상 전환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배달대행업체인 '배달의민족' 등 거대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시장 독과점 지위 남용을 지적한 뒤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에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노후 국가산단의 중대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국가산단특별법'의 범정부 차원의 논의도 요청했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민생경제 고통은 아랑곳 않은 채 무분별한 정치 탄압과 오만과 독선의 태도만 이어오고 있다"면서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고통을 방관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수정하고, 민생경제 예산을 반드시 복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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