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와 직능‧사회단체 의견 수렴해 기본계획 마련
온실가스 감축사업‧녹색성장산업에 대한 도민 제안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도가 오는 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공무원, 관계 전문가, 사회단체 등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북 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김택천 전북생명평화포럼 공동대표의 주재로 에너지전환‧산업, 농축산, 정책 기반 등 탄소중립 분야별 관계 전문가의 토의와 도민 질의응답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전북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하는 탄소중립 전환, 지자체 2050 탄소중립 선도'라는 비전으로 오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국가와 전북도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및 연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과 연차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전북도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및 녹색성장산업 등에 대해 도민설명회 및 공청회, 인터넷 전북소통대로 의견수렴(12월 6~18일), 직능 및 시민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도민 의견을 지속해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민 대상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내년 1월쯤 ‘전라북도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행정뿐만 아니라 도민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라며, 우리 도는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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