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 전문가·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 참여
전남도가 서울 코엑스에서 향토 음식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향토 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세계적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의 '향토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최된 포럼은 향토음식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 관련 기업과 향토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배건웅 조리사중앙회 이사, 신상엽 CJ프레시웨이 상무,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제했다.
이들은 향토음식이 세계적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식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의 향토음식은 육회비빔밥, 피문어죽, 갓물김치, 나주곰탕, 낙지호롱구이 등이 유명하다.
포럼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향토음식이 전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도록 체계적인 발굴·보존 및 산업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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