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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상징' 익산서 '제1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 개최

  • 전국 | 2023-11-25 17:36

중국·베트남·필리핀·태국·우즈베키스탄 등 국가 9팀 15명 참가

25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1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가 개최됐다.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익산시
25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1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가 개최됐다.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다문화, 다가족, 외국인 주민과의 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1회 세계의상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모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전통 노래와 무용 등을 통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총 13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주민 9팀 1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향후 1년간 익산글로벌문화관 홍보대사로 임명될 예정이며, 추후 익산글로벌문화관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기관을 홍보하고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익산시가족센터에서는 같은 날 익산 롯데시네마 모현점에서 ‘다가족사랑축제, 감사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도발레리나’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가족공연, 2부 가족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익산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힘쓴 가족센터 관계자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온 자원봉사자 등 8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익산시가족센터 후원금으로 마련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재능이 있는 청소년 9명에게 총 31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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