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홍규·이택구 기념회 마쳐
26일 민주당 장종태·29일 국민의힘 윤소식
현역 의원 26일 황운하·12월 13일 박범계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전지역 출마 예상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월 말 공직에서 물러나 총선에서 서구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인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도시계획 전문가를 표방하는 이 전 부시장은 익숙한 걸 따라가면 그 경로에 고착하고 만다는 '경로 의존성'을 들어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행정가에서 정치가로서의 과감한 변신을 선언했다.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9월 1일 지역 여야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양 위원장은 'The 재판(裁判), Re 재판(再版)' 출판기념회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않는 순간 누군가에겐 엄청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며 "선택의 기로에서 불의의 편에 서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렇다"고 다짐했다.
서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밥값 하겠습니다'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유성갑 지역 출마를 준비하는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도 오는 29일 오후 5시 라도무스아트센터에서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연다.
현역 의원들의 출판기념회도 계획돼 있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중구)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2–검란징비록'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서구을)도 오는 12월 13일 자전적 에세이 '길끝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상 출판기념회는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11일부터 금지된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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