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암 환자 대상 한의사 방문 진료 등 전남 지역 우수 사례로 선정
완도군은 17일 광주전남지역암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완도군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17일 광주전남지역암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암 관리 사업 추진을 독려하고 우수 사례 및 2024년 암 관리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388명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는 물론 한의사 방문 진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남 지역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도서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권역별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고,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을 추진하는 등 재가 암환자 관리에 힘쓰고 있다.
완도군은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을 원하면 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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