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귤값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 수도권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최근 제주 감귤값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가락농수산물 시장 등 도매시장서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2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감귤 유통사항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올해산 노지감귤 출하시기에 맞춰 이뤄진 이번 특별단속 결과 ▲감귤 상품가격 크기 초과(극대과) 17개 업체 6.5t ▲품질검사 미이행 4개업체 2.6t 등 22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는 행정시에 통보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치경찰단은 "감귤 가격 호조세를 틈타 규격외 감귤이 유통되는 사례가 없도록 도내 외 감귤 유통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지도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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