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5년부터 8년 연속 귀농귀촌 전북 1위
20일 완주군이 고산면 소향리에서 귀농귀촌지원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확대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고산면 소향리에서 개소식을 가진 완주군은 옛 인재개발관을 새롭게 단장해 넓은 상담실 공간과 귀농·귀촌인 다목적 공간을 확보했다.
확대 이전으로 완주군 귀농·귀촌 예정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을 받고 귀농·귀촌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전국 귀농귀촌협의회 협의회장 및 회원 250여 명이 방문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으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열려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전북도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북도 귀농귀촌 1만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귀농귀촌지원센터 개소식이 지역민들의 큰 환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귀농귀촌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귀농귀촌 정책추진의 거점 공간으로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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