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도의원, 경기도 관리 부실 질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진경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더팩트ㅣ경기=유명식 기자] 경기도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비율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경 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원이 공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새일센터의 평균 취업률은 2021년 28.5%에서 지난해 27.5%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9월 말 현재 25.3%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올해 취업률이 10%대에 불과한 새일센터도 5곳에 이른다.
도는 '경기도 경력보유여성등의 경력 유지 및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해 도내 29곳에 새일센터를 두고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원 중이다.
김 의원은 "새일센터의 취업률이 낮아지고, 고용유지율은 관리조차 하지 않는 것은 도가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예산 및 인력 등의 한계로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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