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대상 설명회·학생과 학부모 눈높이 맞춘 로드맵 '오픈 멘토링' 구성
[더팩트ㅣ오산=김태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2024학년 오산시 진로 진학 입시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입시설명회는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초중생 대상 '설명회'(1부)와 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로드맵 '오픈 멘토링'(2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에 이어 이날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한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1부 설명회에서는 윤윤구 EBS 대표 강사가 △2027~2029년 입시전략 큐레이팅 △학습에 대한 이해 △입시의 이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등을 3시간 동안 알기 쉽게 설명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2부는 현재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인 11개 학과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재학생 멘토들은 합격 및 공부 비법, 대학교 생활 등을 초중생들에게 알려주며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발표로 걱정이 많았는데 설명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무엇보다 관심 분야인 바이오 분야의 합격 비법까지 알게 됐으니 학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정부의 입시제도 개편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된 정책으로 오산시도 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교육, 명예의 전당뿐 아니라 오산의 미래인재 양성에 마중물이 될 진로 진학 분야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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