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국 최초로 열린 행사 올해로 제11회째 맞아
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 정희돈, 대구경북중기청장 상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2013년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현장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경북 8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대구시 수성구, 경북테크노파크, 대구시 달서구, 포항테크노파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경북 문경시, 나누미넷, 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지역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를 지난 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인원의 현장 참석과 온라인으로 병행되던 행사였으나 올해 다시 현장 행사로 진행해 120명이 넘는 참석자가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개최 11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인 창조기업인 및 유공자의 노력을 치하해 1인 창조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는 2013년 대구·경북에서 처음 시작돼 2017년 서울, 경기, 대전·충남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됐으며, 이제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1인 창조기업의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 우수 1인 창조기업 및 창업지원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1인 창조기업 마케팅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해 황준원 미래채널 MyF 대표가 '미래 트렌드 창업 레시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석 기업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우수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에스엔솔루션즈(인공지능 농업용 수확로봇 로봉이)와 청소대교(입주청소 고객을 위한 맞춤 청소 플랫폼), 허브솔루션(공인교정기관 기업관리시스템 ‘교정비서’)이 자사의 대표 생산품을 소개했다.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센터인 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의 정희돈 본부장(총괄매니저)이 1인 창조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업지원유공으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상을 수상했다.
정희돈 본부장은 "앞으로 더 열심히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여 대구경북에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1인 창조기업인 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1인 창조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스타트업인큐베이터 대구 동성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과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2016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신규 지정받아 개소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신규 사업자 발굴과 사업화가 이루어진 졸업기업을 배출하며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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