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장 모습.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지역 수능 수험생 중 12명이 부정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수능에서 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한 수험생 5명과 반입금지 물품인 전자시계 소지 수험생 1명, 4교시 응시 규정 위반 6명 등 총 12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
4교시 응시 규정을 위반한 6명은 선택과목 문제지 2개를 동시에 책상 위에 올려두거나 시간별로 해당 과목이 아닌 과목의 문제를 푼 경우다.
연도별 대전지역 수능 부정행위자 수는 2021학년도 8명, 2022학년도 5명, 2023학년도 9명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부정행위에 대한 성적 무효 처리, 내년도 시험 응시 제한 등을 최종 결정한다.
건강상의 이유 등에 따라 대전괴정고 등 15개 시험장에서 27명의 수험생을 위해 독립 시험실을 운영했고 병원시험장은 운영하지 않았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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